ZPJ 이전 자료/30대에 남기는 글

목표에 대하여

ZPJ 2023. 11. 7. 12:42
반응형

목표에 대하여

목표가 있는 삶만이 유의미하다.

목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어야한다.

타인에 의한 강압으로 정해진 것이어서는 안된다.

우선 목표를 두 단계로 구분하겠다. 대략 사춘기 이전의 목표와 이후의 목표이다. 사춘기 이전의 목표는 육체의 건강한 성장이고 사춘기 이후의 목표는 개인의 성장이라 하겠다.

우선 생물학적 발달단계에 의한 목표 성취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고 본다.

인간이 성장해가면서 생물학적으로 몸에 새겨지는 목표가 있다.

육체적 발달의 한 단계가 온전한 성취를 이루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되는데 이러한 부분을 생물학적 발달단계에 의한 목표라고 하겠다.

아동이 성장해가면서 추상적 사고능력을 얻게되는 것과 사춘기를 지나면서 여러가지 성징을 보이는 것 등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이 시기에는 뇌발달을 포함하는 신체의 발달이 자연적으로 성취되고 있음으로 굉장히 의미있는 목표를 성취하는 중이라 하겠다. 쉽게 말하면 살아있는 것 자체가 목표를 성취하는 중이고 주변 환경의 제공이 부가적인 요소로써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인간은 자유로워야한다.

이 시기의 최우선 목표는 건강한 신체의 성장과 발달 하나에 집중되어야 한다. 목표는 뚜렷해야지만 그 성취가 유의미한데, 한 번에 여러가지 목표를 동시에 설정하게 되는 경우 그 어떤 목표에서도 의미있는 성취를 보이기 어렵다. 때문에 이러한 시기에, 외부에 의한 강압적인 목표설정은 성장과 발달이라는 목표에 방해가 된다.

강압적 목표 설정의 대표적인 예시는 부모에 의한 원치 않는 학업 강요 등이 있다. 물론 학업 성취를 목표로 삼게하는 환경의 제공은 부모로써 분명히 바람직하기도하며 가능하기도 하지만 이 부분은 나중에 다루겠다.

'목표의 장'의 목표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인간의 육성이다.

앞의 내용을 토대로 목표를 설명해 보면 다음과 같다.

목표는 기본적으로 뇌발달을 포함한 육체의 발달이 모두 이루어진 사춘기 이후의 시기에, 외압이 아닌 본인이 스스로 정한 것으로 설정되어야한다.

즉 생물학적 발달단계의 목표 성취 이후가 주라고 하겠다.

성공적인 목표설정이 가능한 사람으로의 성장이라는 조건에 중요한 요소는 사춘기까지의 시기에 제공된 환경이 어느 정도로 한 인간의 발달을 건강하게 촉진시켜 왔느냐 이겠다. 따라서 각각의 인간에 따라 목표설정의 시기는 차이가 존재 할 수 있다.

사춘기 이후부터 약 20대 초반 까지는 여러가지 경험, 지식 등을 쌓고 끊임없이 자신의 목표를 재설정, 타협, 수정하는 시기라 볼 수 있다. 이 시기에도 아직 조언자로써 부모의 역할이 남아있다.

앞의 말이 너무 길었다. 조금 정리되지 않은 듯한 흐름도 보인다. 나의 단점 중 하나인데 무언가에 집중하게되면 그것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끌어온다. 흔히 '그런 부분까지 신경쓰냐?' 라는 말이 나온다. 그러니 기본적인 목표에 대한 여러 내용은 여기까지로 하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이다.

당신은 목표가 있는가? 분명한 목표인가? 정말 그 목표가 유의미한가? 확실한가? 뚜렷하게 목표를 인지하는가? 정말인가? 그것이 현실적으로 성취 가능한가? 성취를 위한 수단으로써 여러 방법들을 생각해내고 있는가? 행동하는가? 집중하고 있는가?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고들 하는데 이는 틀렸다. 정답은 존재한다. 정답을 찾는 방법은 스스로 질문하고 방법을 강구하고 답을 찾고 답이 맞는지 확인한 후에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끊임없이 매일 반복하는 것이다. 매일이 반복되어 인생을 이루고 그 인생은 정답일 것이다.

확실한 목표를 정한 뒤 그에따른 단/장기적 목표를 세분화하여 설정하고 각각의 목표들을 현실적으로 성취하는 방법에대해 고민하는 것에 집중하길 바란다.

반응형

'일상 > 30대에 남기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언가를 시작하려는 그대에게  (3) 2023.11.15
신은 존재하는가?  (1) 2023.11.14
통제에 대하여  (0) 2023.11.07
하루에 대하여  (2) 2023.11.07
남자에 대하여  (0) 202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