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관점에서 아이의 인지를 무시하는 실수를 한적이 있는가? 흔히 부모들은 아이의 입장을 고려해서 아이를 돌본다고 생각한다. 어디 진짜인지 한번 보자. 아이의 인지와 부모의 인지 사이에는 약 20, 30년의 차이가 존재한다.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관점에서, 이러한 인지의 차이를 고려하여 아이를 대한다고 믿고있다. 그런데 그들은 그렇지 않다. 대부분은 자기만족에 가까운 노력을 할 뿐 진짜 아이를 위하고 있지는 않다. 예시를 보자.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대부분의 가정은 집 안 바닥에 푹신한 매트가 깔려있다. 아이가 넘어져 머리를 다치진 않을까 하는 부모의 걱정이라고들 한다. 그래. 몸은 다치지 않겠지. 아이가 걷기 시작하고 뛰기도 할 무렵에 꼭 벌어지는 일이 넘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