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을 쓰기 시작해서 약 20일 동안 100개에 가까운 글을 썼다. 그리고는 방전되었다. 정신이 이상하게 멍한 상태가 되더니 이내 몸살 감기에 걸려버렸다. 그간 쓴 글들을 보니 어떤 글은 생각보다 아무 감흥이 없고 또 어떤 글은 유치했다. 물론 몇몇 글들은 다시 읽어봐도 마음에 들기도 한다. 처음 도전해보는 것이다보니 아무래도 스스로를 잘 통제하지 못했던 듯 하다. 이제는 좀 더 명확하게 구분지어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좀 더 확실하게 목표를 떠올리고 더 체계적으로 진행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