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야겠지만 굳이 말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책 읽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은 지능이 너무 높아서 독서를 지루하게 여기는 사람이거나 혹은 저능아이다. 보통의 사람에게 지식을 습득하고 뇌를 발달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이다.
독서에 있어서 중요한 기술들이 있다. 이는 편법이 아닌 지식 확장과 뇌발달을 위한 방법이라고 본다.
1. 목차를 읽는다.
책의 목차를 보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다. 만약 독서를 넘어 어떤 시험을 대비하는 사람이 행하는 독서라면 목차를 통째로 암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장한다. 트리(Tree)작성의 기본은 목차의 암기이다. 물론 목차를 읽기전에 흔히 '서론'이라고 일컬어지는 저자의 머릿말 역시 읽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것은 편법이긴 하지만, 목차를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부분을 골라 해당 챕터만 읽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사람들은 흔히 책 전체를 정독해야지만 올바르게 책을 읽었다고 착각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흥미를 유발하는 부분만 읽고 책을 덮어도 되고, 흥미를 느낀 후 처음부터 읽어나가도 좋다.
2. 필기류를 사용한다.
책을 읽을 때 간단한 메모나 요약, 떠오르는 기억이나 감정등을 적어내면 책의 습득 속도가 향상된다. 간혹 책을 반드시 깨끗히 써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완전히 틀렸다. 놀고 먹는데 쓰는 돈 아주 조금만 아껴도 책을 구매할 수 있으니 정말 마음에드는 중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한 권 더사서 소장하고 한 권 더 사서 소중한 인연에게 선물하면 된다.
단순히 메모, 요약 등이 도움되는 것 뿐만 아니라 신체의 오감에 관련된 부분도 존재한다. 무언가를 습득할 때 동원할 수 있는 다양한 감각들을 활용하면 뇌의 활동이 더 활발해져서 더 오래도록 유의미한 기억으로 남길 수 있다. 눈으로 읽으면서 시각을, 손으로 쓰면서 촉각을, 입으로 소리내면서 청각을 자극하는 것은 굉장히 훌륭한 학습 방법이다. 후각과 미각을 활용 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이 두 가지 감각은 독서의 내용에 적합하게 활용하기가 어렵다.
3. 반복한다.
유의미한 지식을 기억 속에 남기고 싶을 때는 반드시 반복하여야 한다. 평생 잊지 않는 기억을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수치상 해당 내용을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약 50회 가량 마주치게 되면 이것은 평생 기억이 가능하게 된다. 이것을 의도적으로 바꿔보면 기억하고자 하는 내용을 바로 그 다음날 머릿속으로 되뇌인 후 옳게 기억 되었는지 확인하고 그후 3일 이내, 그 후 7일 이내, 15일 이내, 30일 이내 이런식으로 주기를 늘려가면서 되뇌이고 확인하고 잊는 과정을 반복하면 기억력 자체까지도 향상된다. 기억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은 망각이다. 반드시 망각 후 반복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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